“가수 정태춘을 즉각 석방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6 2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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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휘씨 1인 시위 민족문학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 이인휘(49)씨가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앞에서 정태춘(51·가수)씨의 석방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씨는 “왜 우리나라가 미군기지이전 비용까지 주면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모르겠다”며 “정태춘씨는 어제 한 아주머니가 용역요원들에게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 항의하다가 연행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정씨는 연행되는 과정에서 연행되지 않으려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목에 감고 있다가 경찰이 현수막으로 목을 졸라 연행했다”며 연행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정씨의 석방을 촉구했다.

한편 정씨는 시위대 9명과 지난 15일 오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로 연행됐다가 탈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함께 연행된 시위대들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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