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철거’대책마련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2 1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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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서 15일째 ‘1인시위’ 인천시 부평구 십정1지구재개발로 인해 지난 2002년 2월25일 강제철거을 당한 남 모(34)씨가 부평구와 인천주택공사에게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15일째 1인 시위를 펼치고 있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2002년 2월 십정1지구 재개발 당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기준을 1996년 2월이전 거주자에 한해 보상한다는 원칙을 정한 후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곳으로 2002년 2월 25일 강제철거로 십정1지구 대책위원회가 결성 됐으나 현재 유명 무실된 상태로 남씨 혼자 남아 5년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남씨에 따르면 남씨는2002년에 재개발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지난 1996년 3월 군 제대 후 십정1동에 거주했으며 2002년 2월25일, 직장에 출근한 사이 강제 철거를 당했으며 철거 후 보상과 대책없이 주공측으로 부터 24만5700원의 이사비용만이 지급 받았다.

남씨는 2002년 2월 강제 철거 후 대책위가 구성됐으나 현재 대책위 주민들은 생활고 등으로 포기하고 혼자 남아 있다며 최근까지 인천주택공사을 찾아갔으나 문전 박대를 당했고 구청 또한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을 뿐더러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남씨의 사정을 잘 알고있으며 내부에서 남씨 문제를 상의한 후 인천주택공사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문서 등을 발송할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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