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주차장 ‘방범비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9 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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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도난사건 잇달아 CCTV등 점검키로 아파트, 대형상가 주차장에서 도난 사건과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 방범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대형상가 주차장 등지에서 강력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범죄의 예방과 범인검거 효과의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 단체와 합동으로 주차장 CCTV 및 방범시설물을 일제히 점검, 보완하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이 지난해 말 아파트 지하 주차장 2만9000여곳을 조사한 결과, 11%인 3100여곳에 CCTV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년 주차장에서 성폭행이 증가하고 화재가 급증하는 등 대형사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비해 관계 당국의 지도·점검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관련법규와 주차관리사제 도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청은 내달 15일까지 주차대수 30대를 초과하는 아파트나 골프연습장, 대형상가 등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CCTV의 설치여부, 부의 ‘주차장 내의 방범설비세부지침’ 준수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 건교부와 협의해 주차 대수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CCTV 개수와 층수별 설치 여부 등 CCTV 설치와 관련된 세부 기분을 마련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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