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음주 기형아 출산 국내 원인 첫 규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8 2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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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plunc유전자’ 중요역할 밝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 중 음주에 의해 기형아를 출산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에 ‘plunc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처음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용 마우스에 알코올을 투여, 안면기형 등 기형 마우스를 만들어 관련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plunc 유전자’가 매우 적게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plunc 유전자’는 구개, 안면, 호흡기계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결과로 태아알코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

식약청관계자는 “앞으로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관련 인자를 규명하면 임신 중 알코올 섭취로 인한 기형유발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아알코올증후군’는 임신 중에 여성이 술을 마시면 정신지체 등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구개순 같은 기형아를 낳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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