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야간경관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업체에서 제시한 기본구상과 계획들을 검토했다.
이날 제시된 야간경관계획은 인천경관의 미래상을 21세기 동북아 허브도시 및 경제자유도시로 정하고 특색 있고 친근하고 활기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자연 친화적이고 이야기가 있고 브랜드화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인천만의 색을 창조키로 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오션 컬라(바다색)를 주 색으로 항만, 산림, 공단, 시가지 권역으로 나눠 특색 있는 야경을 표현하기로 했다.
항만권역은 수면에 비치는 야경연출효과를 강조하고 산림권역은 달빛과 별빛, 어슴프레한 산그림자 등 자연을 살린 공간으로 조성하며 공단권역은 가로등 디자인과 조도에 특색을 부여한 도로 야경 축을 조성하고 시가지권역은 랜드마크 기능을 부여한 야경을 형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을 항만, 남구 공단, 서구 공단, 남동 공단, 남동구 구월동 중심 시가지, 부평 시가지, 계양 시가지, 산악권역으로 구분해 특색에 맞는 야경을 연출하며 인천시청 주변과 중앙공원, 수봉공원을 시범 사업지로 정하기로 했다.
인천시청은 깨끗한 오션 컬라로 표현하고 광장과 주변 건물은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원은 ▲1지구는 희망의 숲 공간 ▲2지구는 친수 공간 ▲3지구는 정서순화 공간 ▲4지구는 휴식 공간 ▲5지구는 체력단련 공간 ▲6지구는 올림픽기념 공간 ▲7지구는 종합문화 공간 ▲8지구는 교통교육 공간 ▲9지구는 월드컵문화 공간 이라는 개념을 정해 주제에 맞는 색을 사용함으로써 지구별로 특화된 야경을 연출키로 했다.
수봉공원은 공원철탑과 기념물, 휴식 공간 별로 다른 색을 사용해 전체가 조화를 이루도록 야경을 표현할 방침이다. 이러한 인천시 야간경관기본계획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확정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에너지 낭비 요소가 엄청난 이러한 야간경관계획이 현실성이 있느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앞으로 야간경관기본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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