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라” 초등생 유괴 12시간만에 ‘부모품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7 19:29: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괴범 30대 형제 검거 최근 초등학생을 유괴해 12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면서 부모에게 몸 값을 요구했던 용의자 2명이 사건발생 하루만에 검거됐다.

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김 모(9)군을 유괴한 유괴범을 천안에서 검거,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0대의 차모 형제로, 김군을 유괴한 뒤 부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현금 1억원을 요구하다가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아이를 돌려보내고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 역 인근 공중전화를 이용, 협박전화를 하다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혔고 경찰 탐문수사 중 범인들을 목격한 슈퍼마켓 주인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