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협상 릴레이 반대집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6 2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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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릴 ‘한-미 양국간 사전 준비 협의’를 앞두고 최근 반대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준)는 6일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국민합의 없는 일방적 한-미 FTA 예비협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범대위측의 이같은 주장은 미국의 요구에 밀려 또다시 농업분야가 전면 개방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농민들이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미 농림부 주최의 토론회에 참석한 미 무역대표부 로버트포트먼 대표의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농업 개방이 제외된다면 한-미 FTA를 추진하지도 않겠다”는 발언은 이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는 게 범대위측의 설명이다.

범대위는 또 현재 문화주권 사수의 최소 강제력인 스크린쿼터의 일방적 축소와 미국산 광우병 감염우려 쇠고기 수입재개 등이 한-미 FTA 협상 추진의 사전 전제조건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굴욕 협상에 대한 비난 여론마저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한-미 FTA 협상 영역이 워낙 광범위해 국가와 국민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국민적 합의와 충분한 내용 검토 및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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