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5일 밤 8시30분 선박 통제령을 발령, 모든 선박의 인천항 입·출항을 완전히 중단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계 기준점인 팔미도 근해는 6일 오전 8시 현재 시계 제로 상태의 해무가 짙게 끼여 있어 선박 통제령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인천항 연안 여객선과 화물선 등 하루 100여척에 달하는 인천항 이용 선박들의 발이 꽁꽁 묶여 섬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과 상당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
인천공항도 5일 저녁 7시5분부터 시정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던 19편의 항공기가 회항했다고 서울지방항공청이 6일 밝혔다.
이 중 5일 밤 9시 이전에 착륙예정이던 심양발 대한항공 834편 등 항공기 10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고 중국국제항공 147편은 이륙했던 웨이하이로 돌아갔으며 하얼빈발 중국남방항공 683편은 대련으로 회항하는 등 9편은 중국, 일본, 제주 등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5일 밤 9시 이후에는 김포의 상황이 더욱 악화돼 항공기 6편이 인천(3편), 청주(2편), 제주(1편)로 회항했으며 6일에는 국내선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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