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형 방음벽 설치해 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5 21:25: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 수인전철역 연수택지개발지구 인천시가 수인전철역 연수택지개발지구 구간에 돔형 방음벽과 박스를 치는 방안을 관계당국에 강력히 요구, 사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인천과 수원을 잇는 수인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각종 민원으로 지연되고 있어 수인전철 연수택지개발지구 구간에 돔형 방음벽과 박스를 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구했다.

시는 이들 기관에 아파트 밀집지역인 승기역~연수역간 800m 구간에 소음과 진동 및 분진 등 환경피해를 막기 위한 돔형 방음벽을, 연수역~청학지하차도간 1.2㎞에 박스(돔)를, 연수지구내 문화공원, 용담공원에서 수인전철을 횡단하는 고가인도를 각각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수인전철 연수구간 문제와 관련해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지하화를, 상인 등 일부 주민은 지상이건 지하건 조기 개통할 것을, 일부 주민들은 지상으로 건설하되 돔형 방음벽을 설치할 것을 각각 요구하고 있다.

시는 연수지구 개발사업 때 이미 철도노반이 지상으로 건설된 점을 들어 이중 돔형 방음벽과 박스 설치가 합리적 대안이라고 판단해 건교부 및 철도시설공단에 이러한 요구를 전달했으며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실무협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시의 요구가 반영될 경우 추가 사업비는 437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5%인 109억원은 시가 부담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인전철 복선화 사업은 4공구 시흥 오이도~연수(11㎞, 인천구간 7.7㎞)구간은 2004년 12월, 5공구 연수~남부역(5.3㎞) 구간과 6공구 남부역~인천역(4.2㎞) 구간은 지난해 6월 각각 토목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수인전철 연수구간 처리논란과 청학지하차도 통과 논란, 지하화 하는 송도~인천역간 여객열차 노선 지상에 화물열차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철도시설공단과 이를 반대하는 인천시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