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총파업 ‘교통·물류대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1 1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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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운행 40%대 급감… 경인전철 20~30분 간격 늑장운행 철도노조 지도부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에 불복, 전국 5곳에서 파업전야제를 벌이던 철도노조원들이 1일 새벽 1시를 기해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교통·물류대란’이 현실화 됐다.

그러나 철도노조와는 달리 서울메트로 노사가 이날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해 철도와 지하철 동반 파업이라는 최악의 파업사태는 일단 넘겼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됨에 따라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여객 및 화물열차 등의 파행 운행이 불가피해 3.1절을 맞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 측은 이날 서울 이문동 차량기지에서 노조원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부산과 대전, 영주, 순천 등 전국 5곳에서 동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먼저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경인전철도 지연 운행되고 있다.

경인전철은 이날 오전 5시34분 인천역에서 의정부 북부행 열차가 정상 출발했으나 평소 2~4분 간격에서 20~30분 간격으로 전철운행이 늦어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철도공사 파업으로 경인전철은 평소의 40%가량으로 운행이 줄어들어 1일 171편 운행에서 상행 42편, 하행 28편으로 감소했다.

경인전철 인천지역 11개 역 직원 205명 가운데 노조원은 161명으로 이중 60%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철도공사 파업에 따라 인천역과 주안역, 부평역에 각각 1개 중대의 경비병력을 투입했으며 동인천역, 간석역, 부개역 등 나머지 8개 역에는 순찰차 1대와 의경 10명씩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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