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주차장 ‘사고 무방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21 2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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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림동 무인카메라 사각지대로 ‘뒷수습’ 애먹어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월마트가 한 고객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원인은 월마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옆 문짝이 훼손됐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차량에 대한 CCTV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

지난 19일 수년째 월마트를 이용한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사는 J(41)씨는 어린아들 2명과 함께 월마트에 쇼핑을 목적으로 오전 10시30분경 방문, 쇼핑을 마치고 2시간정도 후 차량으로 돌아왔다.

안전하게 세워져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승용차(옵티마) 옆 문짝이 찌그러져 있는것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월마트관계자를 불러 CCTV를 통해 가해 차량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사태가 이쯤에 이르자 J씨는 “월마트의 관리소홀로 피해를 입었다”며 관계자에게 항의했고 다행히 월마트로부터 수리를 받을 수 있었다. 허나 수리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은 그는 “수만명이 이용하는 대형 마트 관리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월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관례상 간단한 문제는 해결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지난 19일 사고는 무인카메라를 조사했으나 아무 단서를 찾지못해 수리를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관할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제재권한도 같고 있지 않다”며 “마트는 업체의 내규에 의거 이루어지며, 법개정 후 허가신고 사항으로 돼 있어 무인카메라설치에 대한 관련법률이 없는 관계로 20면 이상 주차장 확보시 무인카메라 시설설치에 대해 보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측은 마트내에 몇대의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밝히기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다.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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