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날 “국회 일정과 상관없이 28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며 “국회가 비정규직법을 강행 처리하면 총파업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에 앞서 22∼24일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법 강행 처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25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강경파가 비정규직법안 강행처리 저지 투쟁에 집중할 것 등을 요구하며 선거연기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대의원대회 과정에서 강·온건파간 충돌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당초 지난 10일 대의원대회에서 보궐 지도부를 선출하려고 했으나 강경파의 의도적인 회의진행 저지로 선거를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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