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사건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관내 한 동사무소에서 발생했다.
20일 공무원노조 양천지부에 따르면 관내 동사무소 유모 동장은 사건 당일 민원업무와 관련해 주민이 항의를 하자 여직원인 A씨를 불러 뺨을 때렸다.
이후 유씨의 폭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원회의 중 A씨에게 “총이 있으면 쏴버릴 것”이라는 등의 언어폭력까지 행사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가 이쯤에 이르자 양천구 공무원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구 관계자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동사무소의 동장이 여성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것도 모자라 직원회의 중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극단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며 비난했다.
이어 노조는 유씨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진실로 공개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만약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공무원노조 차원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장인 유씨는 사건 이틀만인 15일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전격 대기발령 조치됐다.
당시 유씨는 구의 사건 진위조사결과 폭언을 행사한 것이 사실로 밝혀져 인사조치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유씨의 폭행, 폭언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조사한 결과 폭언한 부분은 사실로 밝혀졌으나 폭행한 사실에 대해서는 양측의 진술이 첨애하게 대립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문제의 발단인 민원인은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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