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폐 끼치기 싫다’70대 한강서 투신 자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9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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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대교 남단에서 이 모(73)씨가 한강으로 뛰어 내리는 것을 행인 김 모(31)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으나 숨졌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원 20여명 등이 긴급 출동해 이씨를 물에서 구조했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
이씨의 집에는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휴대폰과 함께 놓여 있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수년전부터 폐질환을 앓아왔던 점,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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