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친구생명 좀 살려줘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6 20:14: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술비 1억없어 급우들이 ‘발동동’ 미래의 꿈을 활짝 펴야할 어린생명의 숨소리가 점점 꺼져 가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주위사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서면초등학교 문익종(14·6학년)군. 문 군은 가정형편이 남다르게 어려운데도 우수한 성적으로 6년 동안 반장을 하는 등 전교 회장까지 한 모범적인 학생으로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러던 문 군이 지난달 30일 갑자기 수업 중에 쓰러져 병원에 옮겼으나 급성백혈병으로 진단돼 1년 안에 골수이식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친구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이 문 군을 살리자며 성금을 모금하고 있지만 1억원에 달하는 수술비 마련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1주일에 500만원의 치료비를 마련하는 데는 문 군의 부모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문군의 부모는 손을 쓰지 못한 꺼져 가는 생명만을 지켜보고 있는 실정으로 주위 사람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다.

한편 문 군의 아버지는 실직한 상태이고 어머니는 아들의 병간호를 위해 사직해 어려운 실정이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