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고생 성폭행 살해범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4 1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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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부경찰서는 혼자 자고 있던 여고생의 방에 침입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박 모(29)씨에 대해 14일 강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10일 새벽 4시께 인천 남구 주안4동 A 모(17)양의 집 창문으로 침입, 혼자 자고 있던 A양을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박씨는 또 지난해 4월3일 새벽 인천 남구 주안8동 한 단독주택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 장 모(22)씨를 흉기로 위협해 귀금속 등 200만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영상시뮬레이션 제작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소 폭력적인 성향의 온라인 게임과 포르노 사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박씨가 피해여성들과 평소 모르던 사이였고 온라인 게임 등의 영향으로 살인, 강도 등의 범죄에 대해 별다른 죄책감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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