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서 주민번호 도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13 2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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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등 온라인게임업체서 드러나 큰충격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나 인터넷 사이트에 주민등록번호를 무더기로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와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비롯,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주민번호를 도용해 회원가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신규회원 가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민번호와 실명을 입력해 실명인증을 거쳤으나 이미 가입됐다는 문구가 사이트 안내를 통해 뜨면서 밝혀졌으며 각 관련업체들은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규회원 가입자가 신청절차를 마쳤는데 이미 가입된 상태라면 ‘ap*** (2006-02-12 오전 1:54:13 생성)' 표시가 떠 주민번호 도용여부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의 주민번호 도용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아침부터 쇄도하고 있어 현재 전화상태도 곤란할 정도로 상담원 연결이 힘든 상황”이라며 주민번호 도용 규모를 가늠케 했다.

이를 반영하듯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주민번호 도용사실을 확인한 많은 네티즌들의 항의성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업계에서는 최근 모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확보한 개인정보자료가 누군가에 의해 빼돌려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현재 주민번호 도용을 통한 사실확인과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게임업체 뿐만 아니라 주요 포탈업체업체인 N사 에서도 주민번호 도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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