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일 이사장 전격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8 2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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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의혹·논문조작등 조사 줄기세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부장검사 홍만표)는 8일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을 이날 오전 10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제2저자이며, 황우석 교수와 함께 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한 진실의 한 부분을 밝혀줄 인물중 한 명인 노 이사장의 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사실 관계가 거의 확정적인 단계로 접어듬에 따라 노 이사장을 소환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차례 (노 이사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노 이사장을 상대로, 논문이 조작된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여부와 검찰 수사 이후 관련자들과 말을 맞춘 정황 및 대책회의 개최 사실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서 미즈메디 병원측이 제공한 난자의 출처와 난자 제공자에게 금품을 지급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김선종 연구원과의 통화 내용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노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김 연구원과의 통화에서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중 줄기세포 2번과 3번(NT-2, NT-3)의 DNA 지문분석이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노 이사장 외에도 논문 공동저자 7명 모두 9명의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김선종 연구원과 황 교수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주말 늦어도 다음주에는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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