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등 62억 부당관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6 2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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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황우석교수 후원금등 감사결과 발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연구비 및 후원금 집행 내역을 감사한 결과, 황 교수가 정부 연구비 10억원과 민간 후원금 52억원 등 총 62억원을 개인계좌로 관리하며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6일 황 교수에 대한 정부 연구비와 민간 후원금 등 246억원 중 최근 5년간 집행된 164억원에 대한 감사 결과, 황 교수는 연구보조원 53명의 통장과 인감을 개인적으로 고용한 직원이 보관토록 하고 이들의 인건비 8억원을 자신의 개인계좌에 입금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 교수가 “본인 계좌로 입금한 연구보조원의 인건비 8억원을 인건비, 숙소임차료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하나 증빙자료가 없고, 개인계좌에는 강의료, 민간후원금 등이 입금돼 실제 사용내역은 확인할 수 없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황 교수는 또 서울대 수의과학대로부터 2004년 4월부터 1년간 6차례에 걸쳐 실험용 돼지 494마리와 송아지 2마리 등 구입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뒤 개인계좌로 돌려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황 교수는 연구비는 연구비관리규정에 따라 대학계좌로 받아야 하는데도 S기업, D건설, 과학재단 등으로부터 자신의 개인계좌로 입금받은 뒤 52억원을 임의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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