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객이 강도로 돌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5 1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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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흉기로 위협 14만원 강탈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서장 백승호)는 수원에서 택시를 타고 강원도 원주에 도착, 강도로 돌변해 택시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택시강도사건의 용의자 김 모(40·무직)씨를 3일 검거해 특가법상 강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0시20분께 수원시 장안구 1번 국도에서 경기31바 10XX호 C운수 택시(운전사 김 모씨·48)를 타고 “강원도 원주시 거등사지 절터로 가자”고 한 뒤 목적지에 도착, 운전사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현금 14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것을 비롯해, 지난달 19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0만원 상당의 금품과 택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김씨는 또 지난해 12월28일 새벽 1시께 용인시 구성읍 C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양주 2병과 안주 등 8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도우미를 흉기로 위협,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5차례에 걸쳐 용인 일대 노래방과 유흥주점을 돌며 25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치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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