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팀, 119명 여성에 2221개 난자 제공 받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2 2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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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중간조사 발표 황우석 교수팀이 2002년 11월부터 3년여간 119명의 여성으로부터 모두 2221개의 난자를 제공받아 연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리위가 규명한 난자취득 개수는 서울대 조사위가 129명 여성으로부터 2061개의 난자를 제공받았다고 밝힌 것보다 많은 것이다.

윤리위는 황 교수팀이 제공받은 난자를 연구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고, 연구원에게 ‘난자기증 동의 의향서'를 배포하는 등 난자취득에 직접 관여하는 등 연구윤리를 크게 위반했다는 결론도 내렸다.

조한익 윤리위 부위원장은 “하위직 여성연구원들의 난자를 사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며 “그런데도 황 교수가 부인과 은폐로 일관한 것은 연구 및 연구자의 진실성을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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