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성인오락실에서 승률조작, 환전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개월여간 특별단속을 벌여 환전·사행행위 등 불법영업을 한 205개 업소를 적발, 업주 등 관련자 228명을 검거하고 192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또 승률이 변조된 사행성 게임기 1만5620대를 제작, 유통시킨 혐의(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위반 등)로 게임제작업체 대표 정 모(44)씨를 구속하고 중간 판매업자 6명을 추적중이다.
그러나 경찰의 이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성인오락실에서는 단속기간에만 준법영업을 하다 단속기간이 지나면 또다시 프로그램을 변조하는가 하면 승률조작 등 불법행위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이처럼 불법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현재 심각해지고 있는 양극화 현상에 따라 로또열풍 등 대박의 심리적 욕구로 사행성 투기 의식이 고조되면서 사행성 성인오락실이 늘어나 업소간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성인오락실은 809개 업소로 지난 2004년에 비해 무려 72%(226개업소)가 늘어나 성업중에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출시로 업소 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성업중인 프로그램은 오션파라다이스, 바다이야기, 황금성, 다빈치, 백경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업소 간의 손님유치 경쟁도 치열해 환전, 승률조작 등 사행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익명을 요구한 K(22·인천시 A구)씨는 “현재 성업중인 일부 게임장(O, B, H 등)들은 승률조작 뿐 아니라 부가게임 예시기능 애니메이션을 변조한(예, 물방울⇒상어)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렇게 변조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업소들은 대부분이 승률조작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귀띔 했다.
그는 또 “이들 업소는 같은 프로그램 사용 업소끼리 연락망을 갖추고 단속정보가 사전에 입수되면 단속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제조회사의 A/S지원을 받아 원래 심의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바꿔 놓거나 한시적으로 영업을 중지하면서 단속을 피하고 있어 좀처럼 적발되는 예가 적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업소는 1회 최고경품누적 한도액이 2만점 이하로 경품이 지급되면 누적점수 메모리는 초기화되야 하나 고액 당첨시 누적점수 소멸시까지 연타로 시상예시 그림이 당첨되도록 프로그램을 변조, 사행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단속직원들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서민 경제를 파탄시키는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A구 관계자도 “수시로 게임장 업소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으나 예시 에니메이션의 종류도 다양하고 쉽게 드러나지 않아 변조된 예시 에니메이션은 좀처럼 적발하기가 싶지 않다”며 “앞으로 변조 프로그램 단속에도 심혈을 기울여 단속 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