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문경식의장 경찰 자진출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26 1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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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모두 소환 응할듯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문경식 전농 의장이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 여의도 농민대회 및 고 전용철씨관련 범대위 활동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문 의장은 1시간여의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11시께 영등포경찰서를 나와 대략적인 사건 정황 등에 대한 조사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농 정책부장 오봉석(33)씨는 “전농 지도부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 사건과 관련한 농민들을 경찰이 소환 통보를 하고 있다”면서 “총연맹차원에서 지도부가 먼저 조사를 받는 것이 낫다고 의논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농 정책위원장, 사무총장 등 핵심관계자는 경찰의 소환 일정에 따라 자진출두 방식으로 조사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농에 대해 “지난해 11월15일 여의도공원에서 벌어진 농민대회사태와 이후 ‘고 전용철 농민 살해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의 불법폭력시위와 관련한 활동을 중점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으며 “농민대회 직후 문 의장에 소환을 통보했으나 문 의장이 범대위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이유로 소환에 불응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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