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출신 변호사 2명 윤씨와 돈거래 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24 1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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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변호사 2명이 브로커 윤상림(53·구속기소)씨에게 검찰 재직시절 수천만원의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돈 거래 명목 등을 조사중이다.

브로커 윤상림 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4일 “검사 출신 변호사 2명이 검사 재직 시절 윤씨와 돈거래한 사실을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하고 이 가운데 1명을 어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에게 수천만원대의 돈을 송금한 경위가 검사시절 인사청탁 등 명목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 변호사가 송금한 돈을 돌려받지 못했는데도 변호사 시절 또 다시 돈거래를 한 것이 사건 수임대가인지 여부도 수사중이다.

그러나 윤씨와 돈거래한 변호사들은 윤씨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 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월 윤상림 사건을 수사한 이래 경찰관 10명, 판사 2명, 변호사 11명, 정치인 1명, 기업가 19명이 윤씨와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수사인력 40여명을 동원, 520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전화조사 165명, 압수수색 34곳, 금융계좌 31개 및 거래내역 5700여개 계좌추적, 수표 980여매 추적을 벌이는 등 전방위적 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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