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 사이트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23 2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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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권 액면가 50%미만에 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권을 헐값에 판매하겠다는 스팸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지만 사기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설을 1주일가량 앞두고 모 백화점 상품권을 액면가의 50% 미만으로 판매한다는 전자 메일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경찰서와 관련 백화점 등으로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메일은 ‘설날맞이 초특가 세일’이란 제목으로 모 백화점 10만원권 30장(액면가 300만원)을 120만원, 20장(액면가 200만원)을 90만원, 10장(액면가 100만원)을 50만원에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유혹, 자사 사이트로 링크(연결)시켜 놓고 있다.

이들이 연결해 놓은 사이트에는 그 밖에도 몇 가지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정회원사, 국세청 현금영수증 서비스마크 등도 달아놔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는 노력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신고번호는 거짓이거나 타 업체의 것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돼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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