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경찰청장 직무대행 브로커 윤상림과 ‘돈거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8 1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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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브로커 윤상림씨의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8일 윤씨가 최광식 경찰청 차장과 수천만원대의 돈거래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7월께 브로커 윤상림씨의 차명계좌에 최광식 경찰청 차장의 명의로 수천만원이 송금된 사실이 계좌 추적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차장과 윤씨의 전화통화 기록 분석을 통해 지난해 3월에서 8월까지 모두 수십통의 통화를 했던 사실도 확인했다.

또 검찰은 지난해 4월 윤씨가 사건 청탁 등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박 모씨 부부로 부터 돈을 받을 무렵에도 최 차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기록이 포함돼 있어 사건이나 인사청탁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이에 최 차장은 “윤씨가 작년 7월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친구에게 자신의 명의로 돈을 송금하도록 했으며 윤씨로부터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잦은 전화 통화내역에 대해서는 “윤상림과는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안부를 묻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광식 경찰청 차장은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지난달 30일 퇴임한 이후 경찰청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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