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해마다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2 2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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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2001년 6669건서 작년 2만4554건 발생 경기지역 사이버범죄가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발생건수는 지난 2004년 1만9556건에서 지난해에는 2만4554건으로 25.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1년 6669건에 비해 3.7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검거건수도 지난 2004년 1만7118건에서 지난해 2만1188건으로 23.8% 증가했다.

유형별 발생현황을 보면 사기 1만2006건(48.9%), 해킹 7318건(29.8%), 명예훼손 협박 등 1582건(6.4%), 개인정보 침해 1029건(4.2%), 불법 복제 345건(1.4%), 불법 사이트 155건(0.6%), 기타 2119건(8.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범죄로 검거된 청소년은 지난 2004년 1988명에서 지난해에는 2997명으로 50.7% 증가하는 등 청소년에 의한 사이버범죄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이버범죄 증가 원인에 대해 경찰은 인터넷 확대·보급에 따라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인 ‘틴넷 가이드’를 운영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틴넷 가이드’란 청소년을 의미하는 틴(Teen)과 인터넷을 의미하는 넷(Net), 지도·안내를 의미하는 가이드(Guide)에서 따온 합성어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틴넷 가이드’를 운영, 경기도내 68개 중·고교생 5만8116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유형 및 사례 소개, 피해예방 및 신고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경기경찰청 서동현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어나면서 사이버범죄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청소년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교육보다는 교육기관, 학부모 등이 연계한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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