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수 자택등 17곳 압수수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2 1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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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르면 내주에 관련자들 소환조사 논문 조작 및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12일 오전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서울 논현동 자택과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 강서미즈메디병원, 김선종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원 주거지 등 17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날 오후 검사 7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검찰이 이처럼 발빠른 조치에 나선 것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지난달 논문 조작 조사에 나서자 황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파일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추가적인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과 서울대 수의대 권대기 줄기세포 팀장,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한양대 윤현수 교수 등 관련자들의 집과 연구실이 망라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중으로 전달받을 예정인 서울대 조사위원회 최종 결과 보고서와 압수수색 결과물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사건을 수사한 뒤 황 교수의 연구비 유용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이르면 다음주부터 주요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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