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없어 예산만 낭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10 2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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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지구 하천복개 유료 노외주차장 경기도 시흥시가 지난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료화를 시행중인 시화지구 하천복개 제2철골 조립식 노외주차장이 이용자가 거의 없어 예산만 낭비하는 공사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화지구 하천복개 제2철골 조립식 노외주차장은 2004년 9월 시화지구 화물주차장 미확보 등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제반 도시교통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에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582면의 자주식(철골조) 주차장을 증축했다는 것.

하지만 월 주차 이용률이 15%에 불과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공사였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확보로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거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가 지난해 유료주차장을 실시한 6월부터 12월까지 주차장 이용률을 확인한 결과 582면 가운데 일일 48대, 월 1,282대로 12개 유료주차장 가운데 최하위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자원공사가 지난 2002년 8월 복개천 노외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당시만 해도 이용률이 저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시는 주차장 증축 공사를 강행했지만 투자된 예산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주차장에 대해 24시간 실행하던 유료화를 20시까지만 유료화하고 20시 이후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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