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난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9 1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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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환경단체 군사전략·자연생태계 보존 내세워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 고양, 파주시의 한강하구 및 강화군 교동면 일대 철책선 제거 요구(본보 1월9일자 14면 보도)에 대해 군과 일부 환경단체가 군사전력 및 자연생태계 보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지역협의회(강화군, 김포, 고양,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12㎞구간과 강화군 교동면 일대 해안 철책선 제거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국방부, 경기도, 인천시에 제출했다.

민주평통은 건의문에서 “현재의 남북관계와 정보수집의 과학화 등을 고려할 때 한강하류 일부지역에 대한 철책선 제거는 국가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강과 김포에 일산, 양촌 등 거대 신도시가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한강 철책선은 대간첩 침투 저지 등의 군사적 이익보다도 주민들이 겪는 피해가 더 크다”며 “모든 구간은 아니더라도 일부 구간이나마 철책선을 풀어 주민들에게 되돌려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권오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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