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추정’ 교회 7곳 잇단 화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8 2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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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시 일대… 경찰 수사 착수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교회 7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밤 9시17분께 파주시 야동동 D교회 예배당에서 불이 나 숙소에서 있던 목사 성 모(62)씨와 부인 최 모(55)씨가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예배당 내부 130여평과 집기류 등을 태워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50여분만에 꺼졌다.

성 목사는 “타인의 교회 출입은 없었으며 ‘퍽’하는 소리가 크게 난 뒤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앞서 8시58분께 금촌동 K교회 교육관에서 불이 나 교육관 외부 벽면을 태웠으며 밤 9시26분께 이 곳에서 70여m 떨어진 S교회 계단에서도 화재가 발생, 교회 계단에 있던 교회행사 전단지가 불에 소실됐다.

경찰은 불이 난 3곳이 반경 2㎞ 안에 위치해 있는데다 화재현장에서 불에 탄 폐지가 발견됨에 따라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파주시 야동동, 금능동 교회 2곳에서, 4일에는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교회 2곳에서도 잇따라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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