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대 학벌’속여 여성들 울린 30대 카사노바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5 18: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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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미국 명문대 출신 의사라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30대 ‘카사노바’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5일 3명의 여성들로부터 결혼 자금 명목으로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고 결혼식까지 올린 박 모씨(33)를 혼인빙자간음 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4월 초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이 모씨(31·여)에게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의사”라며 결혼 자금으로 400여 만원을 챙기고 이씨와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새로운 여성을 물색, 2명의 여성으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86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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