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땅 공급신청 조작 건설사 8곳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5 1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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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운정 신도시 택지개발기구내 토지를 대규모로 매입한 뒤 매매일자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천억대의 아파트건설용지(일명 로또부지)를 부정 공급받으려 한 건설업체 8곳 관계자 19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방철수)는 5일 S종합건설 대표 장 모씨(56)와 J개발 대표 이 모씨 등 5명을 사기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D토건 대표 황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M주택산업개발 대표 조 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건설교통부가 ‘운정1지구’, ‘운정2지구’ 토지 284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공고하자 총 16만평을 집중 매입한 뒤 지구 지정공고 이전에 매입한 것처럼 매매일자를 조작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정씨 등은 이 토지를 협의수용형식으로 대한주택공사에 매각한 뒤 아파트건설용지에 대한 수의공급을 신청, 아파트건설용지를 부정 공급받으려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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