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병원 250곳 뭉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1-04 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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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보완 첫 민간보험 3월 출시 대비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첫 실손형 민간보험상품이 오는 3월부터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병원계가 중심이 되는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 구성에 전국 병원들이 속속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랍 31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민간의보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협의체 가입 1차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250여개 병원에서 가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전국적으로 1/3이상이 가입한 상태며 경상대, 충남대를 비롯한 국립대병원들은 공동 가입을 위해 현재 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대부분의 국립대병원들도 협의체 구성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병협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대형종합병원 등이 가입 의사를 밝혔으며, 그 외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거의 대부분의 대형병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이 같이 대형병원 위주로 구성된 병원 자생적 협의체인 KPPO로, 다가올 민간의보 시대에 대비해 병원주도의 보험사와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주요 보험사들을 협의체에 영입해 본격적인 병원과 보험사간 관계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KPPO는 민간의료보험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병협이 설립한 협의체로, 병원과 보험사 양자간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환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병협은 협의체를 통해 민간의보 시장에 대응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보험업계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험관련 업무를 표준화, 체계화 해 민간의보 시대에 병원이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병협은 오는 2/4분기를 전후해 주요 생보사들의 실손형 민간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원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1200여개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KPPO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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