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줄기세포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9 1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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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조사위 확인“모두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주”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31일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주 중 황우석 교수가 배양중인 세포주들은 환자맞춤형이 아니라 모두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주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연구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2, 3번 줄기세포주는 환자 체세포와 일치하지 않고 각각 미즈메디의 수정란 세포주 4, 8번과 일치했다”면서 “DNA지문분석을 의뢰한 결과 3곳의 기관에서 모두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노 연구처장은 이어 “황우석 교수가 지난해 23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초기 동결 줄기세포주 5개 중 몇 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2, 3번을 포함한 8개 줄기세포주가 동결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처장은 “2, 3번 이외의 6개 줄기세포주들은 지난해 3월9일과 4월4일 2차례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환자 체세포와 일치하지 않고 미즈메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처장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DNA지문분석, 테라토마, 스너피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주에 대한 결과는 당시 공저자였던 문신용 교수 연구실에 보관 중이던 1번과 함께 추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답했다.

노 연구처장은 이밖에 “최종 결과 보고에 2004년 논문 시료에 대한 결과가 포함될 것”이라며 “줄기세포주도 만들어 졌다는 사실을 입증할 데이터도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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