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大 오늘 접수 마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8 2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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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大入 원서접수 서버 마비 ‘대혼란’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일인 28일 각 대학 홈페이지에 연결된 원서접수 대행사이트 3곳의 서버가 일제히 마비돼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28일 12시부터 17시까지 연장토록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 긴급 공지했다. 또 각 대학 홈페이지에도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도록 긴급 요청했다.

이날 사태는 오전 10시께 수험생들의 원서접수가 일시 폭주함에 따라 각 대학의 인터넷 접수를 대행하는 3개 업체(www. applybank.com, www.uway.com, www.apply114.com)의 서버가 모두 다운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자체 프로그램만으로 원서를 접수받거나 이메일, 팩스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시간도 연장했다.

연세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오후 5시로, 이화여대는 저녁 7시로 원서접수 시간을 연장했다.

전남대는 대학 홈페이지내 등록된 2개 원서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수험생들의 전화가 수백 통 넘게 걸려왔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이날 오후 4시로 연장했고 순천대·목포대 등도 마감시간을 각각 5시간, 6시간씩 연장키로 했다.

또 충북대는 이날 밤 10시까지로 접수 마감을 늦췄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원서접수 대행업체 서버에 인터넷 접속장애가 발생해 낮 12시 현재까지 원서접수 시스템이 마비된 상태다.

서원대는 자체적으로 원서접수 마감일을 하루 늦춰 29일 오후 5시에 마감키로 했고 청주대는 오후 5시로 연장했다.

한밭대도 오후 5시로 연장키로 했고, 목원대·배재대·한남대는 밤 9시까지로 늦췄다. 대전대는 밤 10시, 건양대·중부대는 각각 이날 자정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0시 일찌감치 인터넷 접수를 마감한 충남대는 예정대로 오후 6시 창구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원서접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험생들의 불편과 함께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각 대학들은 초비상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막판 극심한 눈치작전을 벌이면서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는 것 같다”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마감시간을 더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민간업체의 서버 증설과 복구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어떠한 경우에도 수험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인터넷 접수 마감일을 하루 늦추는 방안에 대해 비중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29일까지 하루 연기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중”이라며 “곧 관련 사실을 언론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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