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밀도아파트 건설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7 20:05: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연대 “공공목적 부지에 공원조성 바람직” 인천 한 시민단체가 (주)KT의 인천 부개송신소 부근 고밀도 아파트건설계획에 대해 인천시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22일 KT의 인천 부개송신소 터 2만7000여평과 관련한 부개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을 변경 결정해 통과 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부개송신소 터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공공목적으로 사용되던 토지로 KT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고밀도 아파트를 지어 엄청난 이익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 부지는 부평구민들의 요구대로 공원으로 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연대는 부개역 주변교통이 혼잡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곳에 아무런 대책 없이 12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이 지역의 교통 혼잡을 더욱 가중화 시키는 일”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인천연대 부평지부 강주수 지부장은 “부개송신소 터가 공공의 재산이었던 것만큼 인천시는 KT에 기부채납을 받아 인천시민과 부평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