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10명 중 4명“토라지면 전화 안받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6 2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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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548명 설문조사 미혼들은 이성교제 중 토라지면 남녀 모두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 따르면 지난 11월21일부터 12월4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토라진 이성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현상?’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전화 안 받기’(남 43.8%, 여 42.3%)를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고 ‘일정기간 침묵’(남 15.6%, 여 25.4%)이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문자나 메일로) 서운한 마음 전하기’(12.5%)와 ‘절교하겠다고 엄포’(9.4%)를, 여성은 ‘은연 중 화해 제스처 보내기’(8.5%)와 ‘술 마시기’(7.0%) 등을 각각 3, 4위로 꼽았다.

비에나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성교제 중 여성이 더 자주 토라지지만 이성과의 화해는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 교제 중 토라지는 빈도’에 대한 조사에서 남성은 ‘2~3개월 마다’(20.2%) 한번씩을, 여성은 ‘일주일 마다’(26.1%) 한번씩을 각각 가장 높게 꼽아 여성이 자주 토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밖에 남성이 ‘1개월 마다’(19.1%), ‘일주일 마다’(15.9%), ‘4~5일 마다’(12.7%) 등의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 ‘2~3일 마다’(14.5%), ‘1개월 마다’(11.6%), ‘20일 마다’(10.1%) 등의 순으로 의견을 보였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녀가 교제를 하다보면 토라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라며 “오랫동안 사이가 냉랭하다보면 교제에 금이 갈 수 있고 결혼 후에도 평화로운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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