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30% “지방의원 유급제 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5 2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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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20∼60대 1022명 설문조사 인천시민들의 30% 이상이 지방의원들의 유급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YMC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0∼60대 인천시민 1022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관련 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지방의원들의 유급제에 대해 시의원은 32.9%, 구의원은 34.5%가 무급제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유급제가 도입되면 시의원들의 임금수준이 7000만원대라는데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92.7%가 ‘합당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으며 유급제를 도입하더라도 시의원 3000만원, 구의원은 1000만원이 적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제도와 관련 구의원들에게까지 정당공천제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전체의 60.3%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방의회 유급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회 유급제에 대해 92.7%를 차지하는 대다수의 응답자가 합당하지 않다고 응답해 시민들이 유급제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구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도 도입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60.3%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최근 논란을 빚졌던 인천시의회 청사 증축계획에 대해서는 현행유지 또는 보수유지를 원하는 응답이 많은 반면 증축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거주지역 국회의원에 대해 57.2%의 응답자가 모른다, 구청장의 경우 64.4%의 응답자가 모른다, 시의원 및 구의원에 대해서도 80% 이상이 모른다고 응답해 정치 및 지방자치의 무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내년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낙천낙선운동, 당선운동 등의 활동보다는 ‘불법선거감시운동’과 ‘투표참여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해 주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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