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시설관리공단 청계천 관리센터는 지난 24일 방문 시민 수를 17만9000명(오전 9시~자정)으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 이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방문객도 1만5000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 부근이었고 동대문시장에 인접한 오관수교 부근도 많은 사람이 찾았다.
시민들은 청계광장에서 아름다운 빛의 축제를 펼치고 있는 루미나리에를 배경으로 앞다퉈 기념촬영을 하며 마냥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 자리엔 요즘 보기 힘든 즉석 사진사도 모처럼 등장해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카메라를 갖고 나오지 않는 ‘실버커플’들의 겨울추억을 담으며 대목을 누렸다.
또 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가 청계광장에 설치한 6개의 ‘소망트리’에 각자의 새해 소망을 적은 자주빛 또는 은빛 공을 달며 흐뭇해 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굿네이버스는 소망트리 수익금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쓸 예정이다.
시민 윤 모씨(34·서울 합정동)는 “지난해만 해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청계천이 생기니 너무 좋다”며 “밤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광교 아래 청계천 산책로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 ‘황우석 박사님을 위한 성탄촛불 기원’ 행사엔 500여명의 황 박사 지지자들이 집결, 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과시했다.
행사시작 무렵 100여명에 불과했던 참가자들은 저녁 7시 이후 크게 늘어나면서 청계천변 양쪽으로 나눠 늘어서서 수백개의 촛불이 이루는 아름다운 빛 물결을 선보였다.
이들 중엔 10~20대 젊은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 회원들도 많았다. 일부 열성회원들은 양초, 종이컵, 마스크, 산타모자 등을 준비해 와 다른 회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저녁 8시 이후 회원들은 스님 3명과 운영진들의 ‘삼보일배’를 앞세워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며 황박사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을 호소했다. 이들은 밤 9시10분께 청계광장에 도착, “대한민국” 연호하고 애국가를 부른 뒤 해산했다.
시청 앞 서울광장 역시 이날 밤 시민들로 넘쳐났다.
이들은 광장 잔디밭에 서있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나 루미나리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 등을 배경으로 셔터를 눌러대며 겨울추억을 아로새겼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특별히 운영시간을 당일 밤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시민들이 끝도 없이 밀려들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스케이트장에서 겨울 즐거움을 만끽한 시민은 약 5000명. 지난 9일 개장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