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등은 지난 2001년 6월부터 9월까지 김 모씨 등 ‘작전세력’을 통해 이 회사 주식 8100주를 수십차례에 걸쳐 고가에 매수 주문하면서 1주당 3700원대였던 주식을 1만4000원까지 끌어올려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우선주(신주 모집을 위해 이익배당을 우선하는 주식) 200만주를 발행, 100억원어치를 유상증자하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손해를 보면 돌려주겠다”며 약속어음까지 발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법정관리 중인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면서 투자자들을 끌어 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노씨 등 2명외에도 주가조작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가 있는지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익이 폭력조직의 자금원으로 활용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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