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대란 곳곳 연쇄추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1 2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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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통사고 잇따라… 대설주의보 해제 서울지역에 내리던 눈이 약해지면서 오전 10시부터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폭설이 내린 서울 곳곳에서 연쇄 추돌 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오전 6시께 서울 종로구 원남동 사거리에서 비원에서 원남동 방향으로 가던 장 모씨(43)의 1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최 모씨(55)의 택시와 추돌, 택시가 밀리면서 연이어 김 모씨(32)가 몰던 버스와 부딪혔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6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쑥고개에서 관악구청 방향으로 트럭기사 이 모씨(48)가 정차해둔 레미콘 트럭의 브레이크가 고장나 내리막길을 300미터 가량 제동없이 미끄러져 6중 추돌사고 끝에 건물에 부딪혀 멈춰섰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김 모씨(53)가 트럭에 어깨를 부딧히고 주차중이던 그랜저 승용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우체국 입간판과 경찰신호제어기에 부딪힌 뒤 정차된 0.5t 화물차와 부딪히고 난뒤, 모 안경점에 부딪혀 총 7명이 다치고 2000여만원 상당의 기물이 파손됐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인천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오전 10시부터 해제했다. 그러나 서해안 지방에 눈발이 굵어지면서 호남 서해안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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