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山市長 고무인 불법사용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21 2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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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협회서 현수막 게첨 신고필때 ‘꽝꽝’ 지난해 11월 공개입찰 과정에서 입찰내정가 유출사건으로 안산시에서 관리토록 한 현수막 게시대 게첨 대행을 특정 협회(옥외광고물협회)에 알선해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이는 현수막 게첨시 현수막 위치가 중복 게첨되는 등 구청과 협회가 옥외광고물 신고필 대장을 이중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며 안산시장 명의의 신고필 고무인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협회는 지난 10여년간 안산시로부터 게시대 보수,수리 설치 비용으로 연간 1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게첨을 대행해 오다 지역신문에 문제의 기사가 보도되자 시는 안산시 건축과에서 현수막 게시대를 직접 관리토록 했다.
또 신고필 관련 수수료는 각 구청에서 업무를 담당키로 했으나 현재 각 구청에서 특정 협회로 알선해 주고 있으며 대행 수수료는 한달 평균 1000여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동에 거주하는 광고주 A씨는 “연말 송년모임 안내 현수막을 게첨키 위해 해당 구청에 문의했더니 특정 협회 전화번호를 안내해 줬다”며 “형식적으로 각 구청에서 관리하고 실제로 게첨은 협회가 맡아서 한다”며 시의 행정을 불신했다.

또 선부동에서 옥외광고물업을 운영하고 있는 B사장은 “각 구청의 비호아래 협회에서 접수 받아 안산시장 고무인을 불법으로 날인해 게첨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이의 제기 할려고 해도 업체 단속권을 구청에서 갖고 있기 때문에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구청 관계자는 “광고주가 업무상 시간을 낼 수 없을때 협회에서 광고주를 대신해 구청에 신고필 절차를 대행하기도 하지만 구청에서 직접 특정 협회를 알선해 주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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