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독감 주의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4 1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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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대유행 경고… 작년보다 환자 67% 늘어 독감이 지난해보다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를 기준으로 독감 의심환자가 병원 외래환자 천명 가운데 5.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5명 보다 67%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준인 1000명당 7.5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독감환자 수가 이달 하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독감 의심 환자는 도시는 울산과 대구, 서울, 인천 등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나이별로는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3살부터 19살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독감 백신 접종률이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인플루엔자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산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148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36% 떨어진 960만명에 그쳤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외출 뒤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독감은 4월까지 유행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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