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전노선 정상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2 1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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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파업 손실액 670억 추정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 파업이 진행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670억원(추정치)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대한항공은 수송여객 12만9000명, 화물 9700톤의 피해를 입었으며 전체 운항계획 1569편 중 979편(결항률 62%)의 항공기가 뜨지 못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파업 기간 동안 국내선은 832편 중 704편(85%), 국제선 611편 중 180편(29%), 국제선 화물 126편 중 95편(75%)이 각각 결항됐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지난 11일에는 실질적 파업이 이어져 전체 395편 중 256편(65%)이 날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 206편 중 186편(90%), 국제선 여객 153편 중 44편(29%), 화물 36편 중 26편(72%)의 발이 묶였다.

화물노선의 경우 당초 36편 중 9편만 운항키로 했으나 연말 화물 운송량이 급증해 밤 11시10분 인천발 싱가포르·페낭행(KE361) 화물기를 투입해 정상 운항편은 10편으로 늘었다.

12일에는 전체 361편 중 246편 결항(68%)에서 179편(50%)으로 결항편이 축소된다.

국제선 화물노선은 24편 전편을 정상화하고 국내선은 198편 중 133편이 결항(67%)된다. 파업 기간 중 완전 결항됐던 내륙노선 102편 중 45편의 운항이 재개된다.

국제선은 139편 중 44편이 결항(32%)되고 95편이 운항될 예정이었으나 인천발 프라하(KE935) 노선과 인천발 두바이·카이로(KE951) 노선이 재개돼 결항편은 42편으로 줄었다.

대한항공은 파업에 참가한 조종사들에게 8~12시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하는 한편 정상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13일에는 모든 여객 노선을 정상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직원 일동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파업까지 이르게 된 점과 국민 편익을 해치고 국가경제에 손실을 초래하게 돼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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