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11 1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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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평화대행진 열려 최근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과 관련 찬반 양론이 팽배해진 가운데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기도 평택역 앞에서 11일 오후 2시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주최로 ‘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제2차 평택평화 대행진’이 열렸다.

이번 제2차 평화대행진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민사회단체와 평택시민, 프랑스 농민운동가 조제 보베씨 및 일본 오키나와에서 반미군기지 운동을 하는 주민 10여명 등 5000여명이 참석해 “평택시민 무시하는 미군기지 확장 막아내자, 땅 퍼주고 돈 퍼주는 미군기지 확장 중단하라” 구호를 외치며 미군기지 확장반대를 주장했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회 김지태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최측의 미군기지 확장반대를 알리는 율동공연 및 택견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본 대회 끝난 후 평화 대행진에 참석한 시민들은 풍물패와 상여를 선두로 미군기지 확장 반대 및 반전평화의 내용이 적힌 각종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평택시청까지 행진을 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평택 k-55(오산에어베이스) 미군부대 정문 앞에서는 ‘평택미군기지조성지지 한미동맹강화 궐기대회’가 경기도 재향군인회및 상이군경회등 14개 단체 4000여명이 참석해 한미동맹강화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에 반해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을 반대하는 경기도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 K-55 미군기지 앞에서 기지 이전을 찬성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평택=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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