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지난 7월1일 밤 9시께 송파구 가락시장 앞에서 자신의 택시에 탔던 A씨가 놓고간 A씨의 시가 6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주웠다. 한씨는 주운 핸드폰을 들고 송파구 잠실1동 잠실등기소 주변에서 장물 휴대폰을 취급하던 차씨를 찾아가 자신의 전화번호로 핸드폰을 조작해 달라고 주문, 4개월간 자신의 핸드폰으로 사용한 혐의다.
또 다른 택시운전기사 전 모씨(48) 등은 택시에서 주운 핸드폰을 차씨에게 들고가 대당 4만원씩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차씨는 지난해 12월 초순께 부터 최근까지 주로 택시운전사들로 부터 100여대의 휴대폰을 매입해 왔으며, 300여대의 휴대폰의 고유번호를 복제, 변조해주는 등 장물취득 및 전파법 위반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씨가 영업택시 들이 모이는 곳곳에 ‘중고휴대폰 고가매입’이라는 전단지를 뿌려두고, 이를 보고 찾아오는 택시운전사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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