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업 임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07 2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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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 조종사노조 임금협상 합의 실패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사측은 임금협상 마지막날인 7일 13차 교섭에서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시작된 13차 교섭에서 양측은 종래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합의 도출에 실패해 조종사노
조가 예고한 파업이 한층 현실화되고 있다.

노조측은 “사측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인 기본급 2.5% 인상에 성과급제도 합의조건으로 정기상여 50% 인상을 그대로 되풀이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그러나 이날밤까지 사측과 협상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밝혀 추후 협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합원들은 8일 0시부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확인하며 오후 2시 김포공항 OC빌딩으로 집결, 영종도 인천 연수원으로 이동했다. 당초 지도부는 김포에 남아 협상 창구는 남겨두려 했으나 조합원들과 행동을 함께 하기로 입장을 정하면서 영종도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국민경제와 국민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며 긴급조정권 발동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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