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前대사 곧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07 2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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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선자금 제공 의혹 관련 조사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7일 이른바 ‘안기부X파일’ 도청테이프에 나오는 삼성그룹의 1997년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된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8~9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홍 전 대사에게 추가 조사할 부분이 있어 이번주 중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사는 이 사건으로 지난달 16일 검찰에 출두해 한차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홍 전 대사를 재소환해 삼성그룹이 1997년 대선 직전 여야 대선후보에 불법 자금을 전달하는 데 개입했는지, 또 당시 전현직 검사들에게 삼성그룹의 ‘떡값’을 돌렸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홍 전 대사는 삼성 에버랜드CB 편법 배정 사건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검사 정동민) 관계자는 “CB 인수를 포기한 에버랜드의 법인주주였던 한솔 계열사 3곳의 대표와 실무자들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며 “당시 에버랜드 최대주주였으면서 CB 인수를 포기한 중앙일보의 사장이었던 홍 전 대사는 한참 뒤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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