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미수 협의 40대 영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2-05 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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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署 지속적으로 재결합을 요구하는 동거녀와 그 일가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5일 재결합을 요구는 동거녀와 그 일가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백 모씨(42)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2일 오후께 헤어진 동거녀 배 모씨(46)의 집을 찾아가 잠들어 있는 배씨의 딸과 아들을 망치로 때려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백씨는 한 달 전 헤어진 배씨가 재결합을 요구하자 모 모텔에서 맥주병으로 배씨의 머리를 때린 뒤 배씨의 지갑에서 현금 7만원과 2100만원이 든 예금통장, 집 열쇠를 챙겨 달아난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백씨는 배씨와 동거해 한 달 전 헤어졌으나 배씨가 재결합을 요구하며 욕을 하자 충동적으로 배씨를 때린 뒤 배씨가 죽을 줄 알고 배씨의 가족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배씨와 그의 딸은 가벼운 상퍼를 입었으나 아들은 생명에 큰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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